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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–뇌를 잇는 새로운 길: 알츠하이머병에서 발견된 ‘프리모순환계’와 면역세포의 변화
작성자 : GRDN
작성일 : 2026.01.15 / 조회수 : 29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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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몸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아주 미세한 순환 구조가 있습니다. 이것을 프리모순환계라고 부르며, 장(소화기관)과 뇌를 포함해 온몸 곳곳에 분포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이 구조는 신호 전달, 면역 반응, 조직 회복과 관련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

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에서 이 프리모 순환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한 것입니다. 특히 면역세포의 한 종류인 ‘비만세포(마스트셀)’에 주목했습니다. 

비만세포는 염증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중요한 세포로, 장과 뇌를 연결하는 신호 체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
연구 결과,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는

  • 프리모 순환계의 구조가 매우 불규칙하게 변하고, 그 안에 있는 비만세포의 수가 증가하며,  비만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.


이 변화는 장과 뇌 사이의 면역 신호 전달이 알츠하이머병에서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. 즉, 프리모순환계가 장과 뇌를 잇는 새로운 해부학적 통로일 수 있으며, 이 통로에서 일어나는 면역 변화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관련될 수 있다는 단서를 제시한 것입니다.


이번 연구는 아직 치료법을 직접 제시하는 단계는 아니지만, 앞으로 새로운 진단 지표,  면역을 조절하는 치료 전략,  장–뇌 연결을 이용한 치료 접근 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